깜짝 발탁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누구?

경남 출생으로 천안YMCA 간사 등 활동…2018년 아산시장 도전 이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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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하동 출신이긴 하지만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 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하동 출신이긴 하지만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 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에서 일하게 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하동 출신이긴 하지만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 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29일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전 수석은 1993년 천안YMCA 간사를 거쳐 1995년 아산(당시 온양시)에 YMCA를 설립하는 일을 주도했다.

또한 한국YMCA 전국연맹 정책기획실장과 민주주의3.0연구소 이사장, (사)시민의 날개 이사장을 비롯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지냈다.

시민운동의 오랜 선배이자 혁신가인 박원순 시장 요청으로 서울시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1월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으로 임명됐지만 근무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전 수석의 깜짝 발탁에 대해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아산 출신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발탁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1년 앞으로 다가온 아산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반면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지역에서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아산시장 도전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감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수석을 비롯한 장관(급) 인선을 직접 브리핑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전성환 신임 수석은 시민운동가와 공공기관장, 지방공무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사회의 낮고 작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왔다”며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경청과 통합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강 비서실장은 봉욱 신임 민정수석과 관련 “법무부 인권국장과 대검 차장을 역임했다.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검찰 내외부의 신망이 두터우며 정책기획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이라며 “검찰 개혁 등 핵심 과제에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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