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경찰학교·AI컴퓨팅센터 좌시 않겠다"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서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문제 제기
추경 편성 여부에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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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현재는 여러 통로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만 여의치 않으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현재는 여러 통로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만 여의치 않으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현재는 여러 통로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만 여의치 않으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2중앙경찰학교, 국가AI컴퓨팅센터 등 공모 사업과 관련 질문에 이같이 강조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는 현재 충남 아산과 예산, 전북 남원 이렇게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아산과 남원에 동시에 약속한 바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역시 공모가 진행 중인데,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호남권 유치를 공약했다. 충남에서는 천안이 공모에 뛰어든 상태다.

김 지사는 대선 기간이었던 지난 4월에도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과 협치 관련 질문에는 “불만이나 아쉬운 점이 전혀 없다”고 전제한 뒤 “위치나 역할만 다를 뿐이지 도민을 위한 일을 해왔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양호하게 지낼 것 같다”고 답했다.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선 “현 재정 상황에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사실을 언급한 뒤 “지방비와 매칭을 해야할텐데 그러면 부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전액 국비 편성을 주장한 만큼 관철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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