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아산=김갑수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0일 “이미 4년 전 재해위험지구 지정에 따른 펌프장 설치가 신속하게 됐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며 “더딘 행정 절차와 늦은 사업 추진 속도가 안타깝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역을 찾아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사실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시장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재명 정부에 건의했고, 신속한 복구 지원도 약속했다.
오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야 가옥이 완파돼도 7500~1억3000만 원의 지원이 가능하며, 전기요금 등도 감면된다”며 “꼭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도록 살펴주시길 당부드렸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시기에는 특별하게 대응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셨듯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일상 회복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충남도당 문진석 위원장(천안갑)과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복기왕 국회의원(아산갑), 김병주 국회의원(경기남양주을)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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