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기자] 오송참사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국민의힘의 비협조로 무산됐다. 충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8월 본회의 통과를 기약했다.
4일 국회는 제42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이 민주당 주도의 쟁점법안들을 저지하기위해 필리버스터에 나서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오송참사 국정조사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날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임호선 진상조사 태스크포스 단장, 이연희·송재봉·이강일 등 충북지역 의원들은 본회의 시작 전 국회 본청 앞 로텐더홀에서 ‘8월 내 국정조사 처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별였다.
앞서 오송참사 국정조사 요구안은 당초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통해 오송 참사 국정조사에 대한 추진 방침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결국 7월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오송참사 국정조사 안건은 8월 말 임시회 상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의 의원들은 “시기의 문제일 뿐, 오송 참사 국정조사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8월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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