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 간절”
황선봉 예산군수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 간절”
15일 범군민 추진위 집회 참석...“더는 미뤄지면 안 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12.1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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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사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황 군수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석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등 주변 여건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서해안 내포철도의 환승역 역할을 맡게 될 삽교역사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황 군수는 “저는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해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었다”며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는 지역주민들께 자제를 당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삽교역사 신설은 모든 예산군민의 간절한 염원임에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답답하고 분하다. 더는 미뤄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거리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절하다. 삽교역사 신설이라는 결과로 귀결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 7일 단체 집회를 시작으로 8일째 기재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충남 홍성에서 예산을 지나 경기 화성까지 90.01km를 연결하는 서해선은 현재 공정률 70%대를 보이고 있다. 사업비는 총 4조1121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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