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신충청대망론은 한마디로 역할론"
박수현 "신충청대망론은 한마디로 역할론"
이낙연 대표와 나눈 대화 부연 설명…한중해저터널·충청산업문화철도 강조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2.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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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저의 신충청대망론은 한마디로 역할론”이라며 “첫째는 충청을 확실한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충청을 중국과 서남아시아로 뻗어가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을 찾은 이낙연 대표에게 김정섭 공주시장이 기념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수현 전 대변인, 이낙연 대표, 김정섭 시장, 오영훈 국회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저의 신충청대망론은 한마디로 역할론”이라며 “첫째는 충청을 확실한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충청을 중국과 서남아시아로 뻗어가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을 찾은 이낙연 대표에게 김정섭 공주시장이 기념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수현 전 대변인, 이낙연 대표, 김정섭 시장, 오영훈 국회의원/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저의 신충청대망론은 한마디로 역할론”이라며 “첫째는 충청을 확실한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충청을 중국과 서남아시아로 뻗어가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전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공주의 한 순댓집에서 나눈 대화를 페이스북을 통해 부연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당 홍보소통위원장인 박 전 대변인은 전날 이 대표와 ‘막걸리 토크’를 함께하며 “지금까지의 충청대망론이 ‘경상도와 전라도만 집권할 수 있나? 충청도도 집권해보자’라는 정치권력적 의미였다면, 이제는 새로운 충청대망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전 대변인은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을 위해서는 강력한 수도권 규제 정책으로의 복귀와 행정수도의 확실한 완성이 필요하다”며 “서해안 시대의 중심을 위해서는 한중해저터널과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중해저터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고품질 친환경 농수축산물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중국에 제2의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세워야 한다. 어마어마한 중국 관광객이 이 터널을 통해 들어와야 하고, 중국의 관광객은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을 잇는 충청산업문화철도를 타고 각 도시마다 특색 있는 한국의 농촌과 스마트 농장을 체험하고 관광하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을 위해서는 강력한 수도권 규제 정책으로의 복귀와 행정수도의 확실한 완성이 필요하다”며 “서해안 시대의 중심을 위해서는 한중해저터널과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을 위해서는 강력한 수도권 규제 정책으로의 복귀와 행정수도의 확실한 완성이 필요하다”며 “서해안 시대의 중심을 위해서는 한중해저터널과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변인은 “한중해저터널은 부산을 출발한 기차가 북한을 거쳐 유럽으로 가는 꿈과 함께, 중국내륙으로 직행하는 또 하나의 원대한 레일로드가 될 것”이라며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경제철도이자 국익철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중 보령선으로도 불리는 충청산업문화철도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충남도와 각 지자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중해저터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도지사 경선 주자로 나섰던 박 전 대변인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박 전 대변인은 또 “저는 이 꿈이 새로운 충청의 대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신충청대망론을 대한민국의 꿈으로 키워 줄 지도자와 함께 할 것”이라며 “신충청대망이 이루어져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되면, 충청의 오랜 소망인 정치권력의 집권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박 전 대변인은 “앞으로 어떤 지도자가 충청을 찾아온다고 해도 똑같은 제안을 할 것이며, 대답을 기다릴 것”이라며 “신충청대망론이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려는 분들의 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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