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옛 장항제련소 생태복원사업 지원을”

30일 서천 방문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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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서천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서천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서천군에 따르면 노 군수는 지난 30일 서천 청년 마을 ‘삶기술학교’를 방문한 홍 부총리에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군은 1989년 폐쇄된 옛 장항제련소 일원 오염정화토지인 브라운 필드를 활용,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국제적 수준의 생태습지와 생태체험관, 탐방로, 생태숲 등을 조성해 복원하고 생태적 일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국토연구원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 비용(B/C)이 1.21로 나타나 사업성을 확인했다.

또한 3000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21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를 국가정책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남 지역공약에 반영했다. 새 정부 인수위원회 환경부와 충남도 현안 업무보고에도 반영됐다.

노 군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토지를 정화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한 세계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과 시너지 효과를 내 국제적 생태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재자연화를 통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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