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탄소포집활용(CCU) 연구개발·실증센터 구축 ▲홍성 역세권 개발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청내륙철도(삽교∼서대전)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조치원)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청주∼울진) 건설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한 국가계획 수정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김 시자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에 예산 규모가 크고 종사자가 많은 대형 공공기관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지난 달 27일 당선인 신분으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 김 지사는 취임 후 4일 만인 5일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설명회를 갖는 등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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