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보령~대전고속도로 계속 부채질"

10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서 사업 추진 방식 관련 민자, 예타 면제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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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보령~대전고속도로의 경우 잘 아시는 것처럼 충남도, 대전시 등과 계속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인근 시·군과도 연계를 강화하는 등 계속해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보령~대전고속도로의 경우 잘 아시는 것처럼 충남도, 대전시 등과 계속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인근 시·군과도 연계를 강화하는 등 계속해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보령~대전고속도로의 경우 잘 아시는 것처럼 충남도, 대전시 등과 계속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인근 시·군과도 연계를 강화하는 등 계속해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무창포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륨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시정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보령~대전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해 논의할 때도 김태흠 지사께서 시‧도지사들에게 이 사업이 꼭 이뤄져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민자로 하더라도 어느 정도 B/C가 나오고 효용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계속해서 건의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유명 회사들이 아우토반정도로 해서 65km를 30분대에 왕래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어 낸다면 경쟁력은 확실할 것”이라며 “B/C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대전‧세종‧청주시민들이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남해안으로 가는데 그곳에는 먹거리가 많지 않다”며 “이분들이 우리 지역으로 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하고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장은 “유명 건설회사에 견적을 줘서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로, 만일 안 된다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도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꼭 관철시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당진에서 군산까지가 130km다. 동서 축이 끊어져 있다. 당위성은 누구나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예타 면제와 민자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보령~대전고속도로는 우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다. 언론이 다뤄주셔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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