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17일 “오늘은 예산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도와 보조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보좌관을 지낸 사실을 언급하며 “삽교역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의미있다”며 “13년 만이다. 지난 과정은 논하지 않겠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김태흠 지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등에 업고 역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삽교역이 신설이 돼서 진정한 내포 시대의 문을 여는 예산군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드린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최 군수는 총사업비 271억 원 가운데 당초 135억 원 부담에서 71억 원으로 64억 군비 부담을 낮춘 김태흠 지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향해선 “조속한 사업 마무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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