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지난 2일 낮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의 경계 지역인 산직동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1개 학교가 하루 휴업한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학교는 없으며, 기성중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정상 등교했다.
기성중의 경우 현재 산불진화본부가 설치돼 소방 차량과 장비가 드나들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장의 재량으로 입시 휴업을 결정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산불이 진화되는 상황을 보고 이후 학사 운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2일 오후 12시 19분경 산직동 산16-3에서 시작됐으며, 3일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70%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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