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청양군으로 와야"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청양군으로 와야"
청양군의회, 연구소 청양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4.23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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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청양군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청양군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2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연구소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 1993년 당시 연기군에 설립됐다.

하지만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함께 행정구역 관리 주체가 달라지면서 이전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도는 8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연구소 이전 대상지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연구소 부지를 국유지와 맞교환하는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청양은 연구소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며 “전체 면적의 66%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고 생태 자연도 1등급 비율도 도내 최대”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고운식물원은 8800여 종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시설과 식물자원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과 기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륙에 위치해 중부권 식생산림연구 수행을 위한 적합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고도 했다.

군이회는 그러면서 “청양은 충남에서 지역낙후도 순위가 최하위권이다. 산지가 많은 지리적 특성상 대규모 산업개발이 어려운 점을 감안, 균형발전 차원에서 연구소 이전이 절실하다”며 “연구소 이전을 통해 방문객과 정주 인구증가로 지역발전이 견인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등 모두 20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차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도) 동료 의원들의 열의와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있을 행감을 치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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