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인권기본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막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남도의회에 폐지 반대 서명을 제출한 것.
도내 시민사회단체 101개로 구성된 위기충남 공동행동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도민 2만1000여 명의 서명을 도의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별과 혐오를 앞세운 조례 폐지 청구의 수리 여부에 대한 심사가 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곧 진행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3년 전 이날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된 사실을 거론한 뒤 “조례 폐지를 막기 위한 활동과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조례 폐지를 막아내는 것을 넘어 도민의 인권을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이후 서명인 명부를 도의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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