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도로와 철도 구축망 계획은 5년마다 세운다. 2021년 이 계획이 수립됐고 다음은 2026년”이라며 “그때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갈 무렵이다. 올해 또는 내년 초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에 “15대 공약 중 8건은 도로·철도 SOC 사업이다. 현 국가계획에 공약 사업을 반영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충남의 아들답게 여러 문제를 해결해주시면 220만 도민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충남지역 공약 8건을 제시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5건을 제시했고 이중 GTX-C 연장과 경찰병원 분원 등 7건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김 지사는 또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총선 이후 로드맵이 발표될 예정인데 충남은 후발 주자다. 스포츠 드래프트제처럼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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