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1기 연장노선, 지자체 예산으론 어려워"

연장노선 추진 현실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강훈식·문진석·복기왕·이정문·이재관 등 공동주최 
"천안 공사비 1천억 이상, 운영비도 연간 수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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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1기 연장노선 추진 현실화를 위한 토론회' 포스터
'GTX  1기 연장노선 추진 현실화를 위한 토론회' 포스터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1기 연장노선 추진 현실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시갑)을 비롯해 강훈식·복기왕·이재관·이정문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이 공동주최한다. 전용기·허영·홍기원·김현정·차지호 의원 등 GTX 연장노선이 연결될 예정인 수도권과 강원 지역구 의원도 함께한다.  

토론회에서는 학계, 지자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GTX 1기 연장노선의 정상 추진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GTX는 지하 40~50m의 깊은 지하 공간(대심도)을 최대 시속 180km로 달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연장노선은 평택, 춘천, 동두천, 천안·아산까지로, 정부 사업계획에는 지자체의 예산 부담이 담겨 있다. 향후 추진에 있어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문 의원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GTX-A, B, C 등 1기 노선의 연장을 공식 발표했으나, 천안의 경우 공사비만 최소 1천억 이상, 운영비도 연간 수백억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정상 추진이 어려워 대안이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주제발표는 박종관 백석대학교 교수가, 좌장은 채경석 전 호서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발제는 김용목 충남도청 도로철도항공과장, 최광복 천안시 건설안전교통국장, 채윤기 천안시개발위원회 회장, 이경석 국토부 GTX추진단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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