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출마 

"22대 국회서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시킬 것"
"윤석열 정부, 사회적경제 생태계 파괴"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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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경제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경제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의원실)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갑)이 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복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향해 가는 길, 사회적경제의 길을 당원과 손잡고 만들어 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김영배·윤건영·민형배·이광희·송재봉 의원 등 다수가 함께 연단에 올라 힘을 보탰다. 

복 의원은 "저는 17대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서 2010년부터 아산시장으로 두 차례 일하면서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낸 경험이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충남도당위원장 재임 당시 사회적경제 분야 실태조사와 성과 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 것과,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교육자료를 활용한 사례를 내세웠다. 

아울러 관련 예산을 삭감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복 의원은 "2023년 1조 원대에 육박했던 예산은 올해 반토막이 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는커녕 막무가내로 파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덧붙여 "22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민주당이 키워온 사회적경제가 대한민국 발전의 기둥이 됐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그 틀을 닦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민주당은 최고위 산하에 총 10개의 전국위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복 의원이 출마한 사회적경제위를 포함, 혁신위와 청년위 등에 다수의 현역·원외 인사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선출은 오는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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