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오는 16일 열리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14일부터 무박 2일 동안 48시간 철야 유세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김 후보가 14일 0시부터 선거일인 16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철야 유세에 나서는 등 총력 선거운동을 벌인다고 전했다.
김경지 후보는 48시간 철야 유세를 통해 침체된 금정구의 재도약과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해 반드시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후보 캠프 또한 48시간 동안 당원과 지지자들을 총동원해 한 명 더 전화하고 한 명 더 만나고 한 명 더 찾는 이른바 1-1-1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하나의 지역위원회가 금정구 한 개 동을 맡는 '1지 1동'과 한 명의 지방의원이 하나의 지하철역을 책임하는 '1인 1역' 선거운동도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현재 여론조사 상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각축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에 직접 부산 금정구를 방문해 지원유세에 나섰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또한 14일 오전 11시 30분 남산동 침례병원 앞에서 김경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조국 대표가 지원 유세를 통해 국민을 무시하고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야권 단일후보인 김경지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반드시 투표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 후보는 48시간 철야 유세와 함께 오는 15일 밤엔 피날레 유세를 통해 금정구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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