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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오는 16일 실시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주요 화두였던 야권 단일화 문제가 냉탕과 온탕을 오간 끝에 4일 저녁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5일 오전 10시 토론회를 거친 후 양일 간 여론조사를 통해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4일 저녁 5시 50분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합의문을 낭독했다.
먼저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정준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는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토론회는 델리민주, 조국혁신당, 메디치 미디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토론회를 거친 후 안심번호 100%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적합도 여론조사를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무당층으로 하기로 했다. 조사 문항 보기는 증빙 가능한 경력 하나를 20자 이내로 기술하며 정당명과 이름을 포함한다. 조사 결과는 6일 17시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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