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탄핵소추안 이르면 6일 표결"

페이스북 통해 즉각 사퇴 촉구…"정상적 국정운영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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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4일 “야 6당은 오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르면 6일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왼쪽부터 엄소영 천안시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4일 “야 6당은 오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르면 6일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왼쪽부터 엄소영 천안시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4일 “야 6당은 오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르면 6일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4년 민주선진국 대한민국에 비상계엄령이 웬말인가?”라며 “계엄령 6시간 천하는 끝나고 이제 심판의 아침이 다가왔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모든 권리도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권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회를 장악하기 위해 총과 칼로 무장한 계엄군 280여 명을 동원해 무고한 시민에게 총구를 겨누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대표 체포대까지 가동했다”며 긴박했던 국회 상황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전원 사의 표명까지 한 이상 더는 정상적인 국정을 운영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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