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무안국제공항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도 정상 운항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항 측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28일 “현재 모든 항공 스케줄이 정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제 노선 중 청주에서 방콕 노선은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공항의 활주로가 2800m로 비교적 짧은 문제점도 이번 사고로 제기됐다. 청주공항 또한 2744m로 무안공항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무안공항 사고가 활주로 길이 때문에 발생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보고 있어 에둘러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청주공항은 공군과 민간이 공동사용하고 있어 더 큰 항공기의 이착륙을 통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전용활주로 신설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충북도는 ’(가칭)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정차원의 활주로 신설 촉구 움직임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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