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지천댐 반대 오해 풀어야"

실국원장회의서 지역협의체 관련…"1000억 지원 주민 원하는 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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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정확한 정보를 제공, 잘못된 오해를 풀어야 한다”며 “반대 측에 지속적으로 지천댐 지역협의체 참여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정확한 정보를 제공, 잘못된 오해를 풀어야 한다”며 “반대 측에 지속적으로 지천댐 지역협의체 참여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정확한 정보를 제공, 잘못된 오해를 풀어야 한다”며 “반대 측에 지속적으로 지천댐 지역협의체 참여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4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협의체가 첫발을 내디딘 만큼 숙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에 대한 협의가 도달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지천댐 건설은 지역의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논의 과정에서 제가 약속한 10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주민이 원하는 사업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베이밸리의 핵심 사업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사실을 언급한 뒤 “관련부서는 우리의 계획대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도는 천안시·아산시·서산시·당진시 이렇게 4개 시 5개 지구 15.14㎢를 대상지로 선정해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진시 석문단지가 해양수산부 주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 선정된 점에 대해선 “냉각 비용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형 양식의 선도사례가 될 것”이라며 “수산업 생태계의 확장이 기대되는 만큼 행정절차와 예비타당성 조가 진행 중인 수산식품 수출클러스터에도 대응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와 관련 희생자들의 애도를 표한 뒤 “산불 대응과 사후수습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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