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전국 251개 사립박물관·미술관·문학관 관장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 천안 동남구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선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문 의원을 비롯해 박부연 당진문학관장,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 권정현 한국도량형박물관장, 이병수 순성미술관장, 박재학 어린왕자문학관장 등이 함께했다. 민주당 김준혁 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고통과 어려움 속에 놓인 전국 사립관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어났다"며 "12.3 불법비상계엄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K-컬쳐, K-해리티지, K-투어의 핵심 거점인 뮤지엄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지난 정권의 구태의연함과 무관심으로 존폐위기에 놓인 뮤지엄의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뮤지엄의 발전과 성장의 과제를 이재명 후보에게 기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뜻 있는 시민들께서 함께해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민주당은 예술인들이 안심하고 작업에 전념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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