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술래] 넓은 어깨·답답한 겨드랑이 '한 번에 해결'

김영문 청주 미앤모의원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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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날씬해야 옷을 입어도 맵시가 좋은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얇은 옷을 입기 시작하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어깨가 넓어서 옷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분들이 많다.

어깨가 과하게 넓은 여성분들 중에서는 골격이 커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에 팔뚝에 살이 찌면서 상부 삼두근 부위와 어깨 관절 부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서 어깨가 넓어 보이는 분들이 꽤 있다.

최근에도 결혼식 웨딩촬영을 앞둔 여성분이 상담을 오셨는데 바로 그런 상황이었다. 지방으로 인해서 팔이 두꺼운 경우에는 보통 팔뚝 하부와 팔 뒤쪽의 삼두근 부위에 지방이 많아서 그렇지만, 팔뚝에 지방이 아주 많은 경우에는 팔의 앞쪽 이두근 부위에도 지방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팔뚝만 두꺼운 것이 아니라 어깨 관절 부위까지 지방이 많아서 원래의 골격보다 어깨가 넓어 보이게 되고 뒷모습이 여성스럽지 않아서 싫어하게 된다.

또한 지방으로 인해서 팔뚝이 많이 두꺼운 경우에는 유방 외측면의 겨드랑이 아래 부위, 사람들이 보통 브라라인이라고 부르는 부위도 지방이 많아서 불룩 튀어나와서 걸으면서 팔이 움직일 때마다 팔에 걸려 불편하고 땀도 쉽게 찰뿐 아니라 유방의 모양도 동그랗게 예쁘지 않고 브라라인에서부터 줄기가 뻗은듯한 모습으로 보여서 이런 체형을 한 번에 교정하고 싶어한다.

팔뚝을 360도 전체 돌아가면서 지방흡입을 하고 특히 어깨 부위의 지방을 잘 제거해 주면 지방으로 인해서 커져 있던 어깨가 줄면서 옷을 입었을 때 훨씬 여성스럽고 옷 맵시가 살게 된다.

이때 겨드랑이 앞쪽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유방이라고 불리는 부위의 지방도 동시에 제거하게 되면 더욱 좋으며, 유방 외측의 브라라인까지 한꺼번에 지방흡입을 하게 되면, 두꺼운 팔뚝과 넓은 어깨, 겨드랑이 앞부분의 부유방과 브라라인까지 모두 좋은 라인을 얻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부위의 라인이 예뻐지면 상의를 입었을 때 옷 맵시가 좋게 된다. 360도 전체 팔뚝 지방흡입과 브라라인 그리고 부유방 부위의 지방흡입은 한 번에 동시에 할 수 있으며, 간단한 수면마취 하에서 (간혹 수면마취 없이 하시는 분들도 있음), 지방을 잘 불려서 출혈과 통증 없이 제거하기 위해서 튜메슨트 용액을 주입한 후 3-4 mm의 가는 캐뉼라 관을 사용해서 지방을 흡입하게 되는데 라인을 살피면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지 않도록 지방 제거 후 남을 피부의 두께를 확인하면서 시행하게 되면 보통 별 부작용 없이 결과가 좋다.

지방흡입 시술 후에는 부기와 멍 그리고 단단해진 피부를 풀어주기 위해서 고주파 관리를 시행하며, 멍은 보통 2주후 부기는 약 한달 후, 피부의 단단함은 개인에 따라서 한 달에서 수개월 사이에 호전되며, 지방흡입 후 약 24시간 동안 지방흡입 후 남은 튜메슨트 용액으로 인한 약간의 피가 섞인 용액이 배출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은 다음날부터 샤워도 가능하며 큰 무리 없이 가능하다.

지방을 흡입할 때 캐뉼라 관이 삽입되는 곳에 약 5-10mm 정도의 구멍을 2-3군데 뚫게 되는데 추후 이 구멍 뚫었던 곳에 색소 침착이 와서 붉게 보일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수개월 이후에는 색소가 옅어 지면서 하얗게 되므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게 되며, 구멍을 뚫는 위치가 겨드랑이 접히는 부위나 팔꿈치 부위의 검은 주름에 있으므로 처음부터도 잘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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