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1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주 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양자 대결이든 3자 대결이든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대세론'의 견고함을 유지했다.
먼저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0.4%로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힘은 34.6%를 기록하며 2위에 그쳤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5.8%p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이 2.7%, 개혁신당이 7.6%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인천·경기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충청권과 강원·제주, 서울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오직 텃밭인 대구·경북 1곳에서만 우세를 점했다. 그 밖에 부울경에선 42.7% : 43.5%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50대 이하 세대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선 모두 민주당 지지율이 60%를 초과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우세했다. 그 밖에 60대에선 44.6% : 46.5%로 양당 지지율이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4.2% : 26.1%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2배 이상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나며 중도의 민심은 민주당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대선 인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정권 연장'은 32.3%에 그친 반면 '정권 교체'는 61.5%를 기록해 '정권 교체'가 '정권 연장'보다 2배 정도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만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해 반감을 가진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그나마 그 대구·경북에서도 45% : 47.2%로 '정권 연장'이 더 앞서지 못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정권 교체'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그나마 그 70대 노년층 역시도 46.2% : 45.3%로 양쪽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정치 성향별 결과를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한다는 중도층의 경우 24.8% : 68.3%로 '정권 교체'가 '정권 연장'보다 2배 이상 더 앞서며 진보층과 심리적으로 동조화가 이루어졌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선 3자 가상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2.3%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5.1%에 그친 2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17.2%p 차로 크게 따돌렸다. 그 밖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에 그쳐 선거비용 보전을 받기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고 특히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인천·경기, 충청권, 강원·제주에서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서울에서도 지지율이 과반에 육박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오직 텃밭인 대구·경북 1곳에서만 앞섰다. 그 밖에 부울경에선 44.6% : 43.9%로 두 사람 지지율이 엇비슷하게 나왔고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만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50대 이하 세대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앞섰다. 그 밖에 60대에선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 45.9%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준석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 27.1%로 가장 지지율이 높았고 30대에서도 10% 이상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한다는 중도층의 경우 56.3% : 26.9%로 이재명 후보가 거의 2배 정도 더 앞서며 중도의 민심을 완벽하게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양자 가상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른바 '반명 빅텐트' 단일 후보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결정돼 맞붙을 경우 53.8% : 37.1%로 이재명 후보가 16.7%p 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자 대결 구도에서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의 지지율 합은 44.1%인데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7%p 정도 이탈표가 발생하는 셈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점하는 것은 물론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오직 텃밭인 대구·경북 1곳에서만 우세했다. 그 밖에 부울경은 46.4% : 45.8%로 두 사람의 지지율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50대 이하 세대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도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앞섰다. 그 밖에 60대에선 46.8% : 47.3%로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 결과를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8.4% : 29.5%로 이재명 후보가 거의 2배 정도 더 앞서며 중도의 민심이 완벽하게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었음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대선 양자 가상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른바 '반명 빅텐트' 단일 후보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결정돼 맞붙을 경우 53.2% : 17.7%로 이재명 후보가 거의 3배 정도 격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자 대결 구도에서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의 지지율 합은 44.1%인데 김문수 후보 지지자들 상당수가 투표를 포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점하는 것은 물론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어느 지역에서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18세 이상 2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도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어느 세대에서도 우세하지 못했고 그저 18세 이상 20대에선 43.2% : 40%로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정치 성향별 결과를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7.3% : 21.5%로 이재명 후보가 거의 2배 정도 더 앞서며 중도의 민심이 완벽하게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었음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09명을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9.8%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0.8%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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