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는 실용적 개혁가… 충청권 지지, 전략적 의미 있다"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 배경 밝혀
"29인 모두 자발적 동의… 정권 성공 위해 당과 유기적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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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대전 전·현직 시·구의원 29명이 박찬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은 14일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계파 결집이 아니라, 박 후보가 가진 실용적 리더십과 당내 통합 역량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대전 전·현직 시·구의원 29명이 박찬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은 14일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계파 결집이 아니라, 박 후보가 가진 실용적 리더십과 당내 통합 역량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대전 전·현직 시·구의원 29명이 박찬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은 14일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계파 결집이 아니라, 박 후보가 가진 실용적 리더십과 당내 통합 역량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이날 <굿모닝충청>과의 현장 인터뷰에서 “지지자 29명 모두 자발적으로 동의했고, 일부는 명단 작성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며 “동구·중구·서구갑 등 지역 의원들이 먼저 나섰고, 나머지 인사들도 중립적 입장에서 소신껏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의 강점으로 “이념에 갇히지 않고 실질적인 민생에 접근할 수 있는 실용주의적 태도”를 꼽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여론조사 흐름과 관련해선 “단순히 일반 국민 대상 조사 결과만으로 전체 판세를 예단할 수는 없다”며 “당대표 선거의 실제 반영 비율은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 대의원 15%로 구성돼 있어 조사 대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찬대 후보는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며, 당과 대통령실 간 유기적 협치를 경험한 인물”이라며 “정권 초반 수권 안정성과 개혁 추진력을 동시에 갖춘 리더”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박찬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대전 전·현직 시·구의원 29인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실패와 민생 파탄을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며 “박찬대 후보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균형감 있는 통합형 리더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의 개혁을 함께 완수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찬대 후보 지지 선언 참여자 명단(가나다순)

강정수(서구의원), 구본환(전 대전시의원), 김동성(전 서구의원), 김귀태(전 중구의원), 김선옥(중구의원), 김영미(전 서구의원), 남진근(전 대전시의원), 류수열(중구의원), 박종래(전 대덕구의원), 박혜련(전 대전시의원), 성용순(동구의원), 손희역(전 대전시의원), 신진미(서구의원), 안중기(전 대전시의원), 오광영(전 대전시의원), 유은희(중구의원), 육상래(중구의원), 윤기식(전 대전시의원), 윤원옥(전 중구의원), 이광복(전 대전시의원), 이나영(전 동구의원), 이재규(동구의원), 이지현(동구의원), 전명자(서구의원), 정용(동구의원), 조규식(서구의원), 조성칠(전 대전시의원), 최지연(서구의원), 홍준기(전 서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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