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박정현 군수 향한 폭력에 "명백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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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가 지난 17일 발생한 박정현 군수에 대한 폭행 사건을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부여군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가 지난 17일 발생한 박정현 군수에 대한 폭행 사건을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부여군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가 지난 17일 발생한 박정현 군수에 대한 폭행 사건을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김영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은 21일 본회의장에서 ‘공무원 폭행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7일 오전, 3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규암면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6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과 함께 폭언을 당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상가에 빗물이 유입된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공무원에 대한 폭력은 명백한 범죄이자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해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김 의장은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특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를 향한 폭력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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