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충남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특별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24일 오후 5시 기준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 규모 요건을 이미 충족한 상태다. 30일경 2차 선포 지역에 해당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조사와 병행해 응급 복구 필요 시설에는 ‘선 조치 후 정산’ 원칙에 따라 즉시 대응하고 있다.
그만큼 피해가 막심했으며 급한 복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는 뜻.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는 다양한 구호물품과 온정의 손길도 답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인 성금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모금기간 종료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일괄 배분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자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기업·단체 등은 충남공동모금회(041-635-0340)나 시청 사회복지과(041-540-2572)로 문의하면 된다. 시청 문의 시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며 우리 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실제 필요한 현물로 기부할 수 있다.
또는 사랑의열매 누리집에서 지정계좌로 송금하거나 ARS(060-700-1215)로 전화하면 1통화당 1만 원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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