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복당...당 대표 재도전 물꼬 텄다

당원 자격 상실 252일 만에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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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0시에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0시에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연합뉴스)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복당했다. 조국혁신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13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12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당원 자격을 상실하고 252일 만에 다시 조국혁신당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로서 현재 공석인 조국혁신당 대표직에 재도전할 길이 열렸다.

조국 전 대표가 수감된 후 8개월 동안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조국혁신당을 이끌었던 김선민 의원은 조 전 대표의 복당을 환영하며 "조국혁신당은 이제 조국 전 대표와 함께 다시 시민의 곁으로 완전한 내란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는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의 복당 신청 이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완료했고 최고위원회의는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전하며 이는 당규 제2호 당원 및 당비규정, 8조 복당, 12조 당원자격 심사 규정에 따른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당 대표가 지명해 이사회가 임명하도록 돼 있는데 22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대표 임명 여부를 논의해 의결할 예정이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가 혁신정책연구원의 원장으로서 당의 정책 전략과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실질적 변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 전 대표 복당과 혁신정책연구원장 임명을 계기로 당 통합과 단결을 강화하고, 검찰개혁과 사회권 선진국 달성 등 당의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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