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29일 오전 예산군을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재구 군수를 한껏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 중 지난 3년간의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대한 질문에 “예산이 예뻐서 투자나 사업을 많이 한 게 아니다. 내포신도시를 키우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국가산단 유치 무산에 따른 대안으로 추진한 내포 농생명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대상지 추가 등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 대목에서 김 지사는 “제가 볼때는 최 군수 정말 일 잘한다. 추진력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자체 평가 1위가 증명하지 않냐”고도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내포신도시와 연계해 예산을 어떻게 키울까 고민이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은 제대로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힘을 실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내포 농생명 바이오 클러스터 관련 질문에 “국가 공모사업 5~6개를 한 상황이고 민간에서도 셀트리온이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다른 산단과 다르다”며 “기업 28곳도 이곳에 둥지를 틀겠다고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모든 기업이 들어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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