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15일 오전 6시 8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7시 30분 현재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하는 단계를 말한다.
그러나 건물 내부에 의류, 잡화 등이 대량 보관돼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다량의 연기가 인근 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아파트 주민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물류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소방당국은 3, 4층 불길 진화를 중심으로 대응 중이다.
완전 진압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천안시는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주민 대피와 차랑 우회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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