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주요 성과와 함께 올 한해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맹 시장이 가장 먼저 꼽은 것은 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다. B지구 간척지 일원에 민·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국내 최고 수준의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맹 시장은 이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에서 벗어나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형 교통수단에 대한 연구와 생산거점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비 1555억 원 등 총 24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고, 가야산 자락에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의 경우 올해 관광과 휴식이 가능한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원도심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어촌뉴딜 300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가속화 ▲대산공단 종합안전 정밀진단 ▲스마트 챌린지 사업 ▲대산복합문화센터 건립 ▲건강도시 기틀 마련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중앙도서관 건립 ▲영‧유아 진료센터 운영 등을 새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맹 시장은 “그동안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를 통해 기반을 세우고, 호시마주(虎視馬走)의 자세로 성과를 내왔다”며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모두를 힘들게 했지만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며 “시민의 서산, 시민이 시장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머릴 보고 빨리 달리며 힘차게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