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현대차와 도심항공교통 추진"
맹정호 서산시장 "현대차와 도심항공교통 추진"
7일 신년 기자간담회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꼽아…"새로운 리더십 설명 부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1.0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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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제시했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제시했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것인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심항공교통은 대표적인 미래 산업으로, 정부는 오는 2025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거리를 비행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시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2040년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이르면 16만 명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23조원 및 부가가치유발 11조원 등 산업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맹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최대 역점 현안에 대한 질문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을 먼저 꼽은 뒤 “도심항공교통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이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힌 맹 시장은 “크게 두 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 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 한 90% 정도까지는 잘 됐다고 평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맹 시장은 이어 “이것이 서산의 미래를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이라 생각한다. 실증단지 유치를 위해 내부적으로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언론인 여러분께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시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2040년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이르면 16만 명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23조 및 부가가치유발 11조원 등 산업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시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2040년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이르면 16만 명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23조 및 부가가치유발 11조원 등 산업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시는 현재 부석면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 현대자동차 도심항공교통 실증단지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앞서 맹 시장은 온석근린공원 개발 사업 좌초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이 사업은 온석동 산 825번지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는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였으나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무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또 하나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민선7기 들어 새로운 리더십을 가지고 시정을 이끌고자 했는데 제 설명이 부족했는지, 시민들과 함께 충분히 공감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요즘은 많은 시민들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에 대해 ‘괜찮다’, ‘그렇게 가야지’ 하는 의견도 주셔서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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