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철도와 국도 등 SOC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양 지사는 1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찾아 경부고속철도(KTX) 서해선 연결과 국도38호 연장을 통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양 지사는 김선태 철도국장과 만나 “경부고속철도 서해선 연결 사업에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의 성패가 달려 있다”며 “KTX 도입 파급력은 경제·산업·문화 등 모든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현종 도로국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국도38호선 노선 지정(연장)으로 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함께 서해안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제 활력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며, 상반기 내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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