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단국대 암센터·치대·명지병원 결합"
김태흠 "단국대 암센터·치대·명지병원 결합"
충남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새로운 형태 거론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12.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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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새로운 형태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명지병원에다 단국대학교가 추진 중인 암센터와 치대를 결합한 형태로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로운 형태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명지병원에다 단국대학교가 추진 중인 암센터와 치대를 결합한 형태로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로운 형태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명지병원에다 단국대학교가 추진 중인 암센터와 치대를 결합한 형태로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사는 11월 30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이상근 의원(국민, 홍성1)의 관련 질문에 “종합병원 유치는 지역 주민은 물론 내포신도시가 앞으로 발전하고 커나가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종합원이나 부속병원이 들어와 있지 않아 무척 실망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며 “명지병원의 경우 명지대 부속병원도 아니고, 의과대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올해 5월 11일 명지의료재단과 충남개발공사가 의료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는데, 선거기간에 이런 계약을 하는 것 자체도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매매계약금에 이어 지난 10월 26일 1차 중도금을 지불했는데, 5회에 걸쳐 납부하게 돼 있다 보니 마지막 잔금까지 내려면 2025년 5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

김 지사는 “2026년 4월이면 민선8기가 끝난다. 땅 매매에 3년 걸리고 인허가 등 다른 절차를 밟게 되면 민선8기에는 삽도 뜰 수 없는 계약을 해놓은 것이다”며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특히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단국대의 경우 암센터를 건립하고 싶다고 한다. 암센터뿐만 아니라 치대가 유명하니까 치대병원까지 명지병원과 결합해 가게 되면 도민에게 어느 정도 기대감을 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이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땅 파는데 4년이 걸리는 계약이 어디 있나?”며 “그 기간을 1년 이내로 줄이는 방안을 그 쪽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도청 이전 특별법에 종합병원 건립비 70% 이내에서 지원하도록 한 조항을 거론한 뒤 “오히려 우리가 종합병원을 지어 서울대병원 등과 MOU를 체결해 운영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아니면) 홍성의료원을 옮겨 크게 키우고 난 다음 공주대 의대가 생기기 전까지 대학병원에 위탁할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손 쓸 수 없는 형태로 만든 현실이지만 이런 부분들을 간소화하고 줄여서 빠른 시일 내에 내포신도시 주민들과 도민께 종합병원 설립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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