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가 윤석열 대통령에 친필 서한문 보낸 까닭
이용록 홍성군수가 윤석열 대통령에 친필 서한문 보낸 까닭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지정 호소…"대한민국 발전 앞당길 것"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1.1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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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용록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친필 서한문을 보내 국가산단 지정 당위성을 피력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국가산단 대상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국회와 국토교통부, 대통령실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가산단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국회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서산·태안)과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을 만나 협조를 부탁했으며, 9일에는 국토부를 찾아 이원재 1차관에게 국가산단 조성과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 등을 건의했다.

10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에게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홍성이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이 군수는 친필로 작성한 4쪽 분량의 ‘대통령님께 드리는 서한문’을 작성, 이 수석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산단 지정이 간절하다는 점을 강력 피력한 셈이다.

서한문에는 지난해 내포신도시를 2회 방문한 윤 대통령이 지역균형 발전 문제를 정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고, 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사실을 상기시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문은 이날 오전 중 윤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수는 “국가산단은 단순히 홍성만의 발전이 아닌 충남의 성장거점을 확충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8기 핵심사업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 군수는 “국가산단은 단순히 홍성만의 발전이 아닌 충남의 성장거점을 확충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8기 핵심사업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앞서 이 군수는 지난 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국가산단 지정을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로 꼽기도 했다.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고, 인구 3만에 그치고 있는 내포신도시를 자족도시로 완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군수는 “국가산단은 단순히 홍성만의 발전이 아닌 충남의 성장거점을 확충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8기 핵심사업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홍북읍 대동리 일원 71만평에 수소·2차 전지 등 관련 분야와 미래차·바이오·드론 등 업종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추정 사업비는 4963억 원이다.

국가산단 조성은 윤 대통령 공약으로 정부 7대 과제, 15대 정책사업에도 포함됐다.

군은 이 군수가 민선8기 1호 결재로 국가산단 추진계획에 서명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 별도의 TF팀을 구성하고 자체적으로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국가산단 지정 결과는 당초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다음 달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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