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TV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서산·태안)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사업의 입지가 태안으로 결정될 전망인데, 그럴 경우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성 의원은 27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와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통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태안 유치를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는 것.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김세훈 기술정책실장은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은 태안지역을 우선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타당성 조사라든가 연구 예산 편성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조기에 착수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성 의원은 “이 사업은 25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대규모 미래첨단연구시설로, 우리 지역에 구축되면 대한항공, 한화, LIG 등 수십개의 대기업과 협력업체 생산 및 연구시설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실험과 연구는 물론 생산까지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성 의원은 “이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유치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