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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2일 “연초 계획한 것들이 행정서비스가 돼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성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주요업무보고회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동안 도정 일선 서비스의 역량과 체급을 키워왔다면 후반기에는 도민을 위해 제대로 뛸 차례”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업무여건은 수시로 변화가 있기 마련인데 목표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배를 바다가 아닌 산으로 내몰 수 있다”며 “연초 세운 계획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에 따른 유연한 임기응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휘부와 소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 속에서 미진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놓치지 않고 처리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달리는 말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가짐으로 속도감을 잃지 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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