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2일 “손실이 있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공기관장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김 지사는 “공사는 공기업이다. 수익 창출만을 추구하기보다 공공성 측면을 고려한 미래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할 건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매입한 덕산온천관광호텔과 관련해선 연수·휴양시설 신축 개발 등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하반기 주요업무로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보령 골드시티 사업 ▲내포역세권 등 도시개발사업 ▲사업장폐기물 공공처리 시범사업 ▲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지사는 조경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장을 향해선 “3개 기관이 합쳐진 만큼 조직 개편을 통해 재구성해야 한다”며 “이를 도에 맡기지 말고 구성원들끼리 스스로 논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굿모닝충청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