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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1심 재판을 앞두고 사법부의 공정한 결정을 촉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사법정의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 원외지역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직사무부총장인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을 비롯해, 남영희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대표(인천 동구미추홀을 지역위원장), 송순호 최고위원(경남 창원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 류삼영 동작을 지역위원장,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 등 20여 명의 원외지역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전 위원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 심 선고공판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이재명 대표에게 망신을 주고 재판부까지 심리적으로 압박하려고 한 국민의힘의 불순한 의도에도 사법부가 흔들리지 않고 공정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사법정의특별위원회와 전국 원외지역위원장들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검찰권을 악용한 야당 탄압에 맞서고 법 왜곡에 대한 총력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의도적 법리 왜곡을 밝혀내고, 수사와 재판과정에서의 여론 왜곡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일 출범했다.
주요 참여 의원은 율사 출신인 김기표·김동아·박균택·이건태·이성윤·이용우 의원 등과 각계 대외분야 전문가들이다.
한편 이 대표는 내일(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지법과 서울중앙지검에서 각각 공직선거법 1심 판결을 받는다. 25일에는 위증교사 혐의로 1심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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