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금산=김갑수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9일 “추부깻잎 30억 장 정도를 판매했다”며 “한 장에 15cm로 치면 45만km가 된다. 지구를 11바퀴 반 정도 돈 것과 같은 물량”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 추부깻잎 매출이 763억 원에 달한다. 2023년 677억 원에서 대폭 늘어났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금산은 천혜의 농산물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별한 토양과 함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금산인삼이 품질이 좋은 것이다. 추부깻잎은 가락동에서 20% 비싸게 받는다”고 자랑했다.
박 군수는 또 “금산은 하나님이 주신 천혜의 여건”이라며 “농산물 역시 프리미엄급으로 만들 수 있다. 이미 금산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었고, 첫 종목으로 쌀을 생산해 40톤 전량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군수는 “(앞으로도) 고추와 딸기, 마늘 같은 농산물을 프리미엄급으로 생산해 계속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며 “양약 재배 등 우수한 깻잎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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