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국민·천안1)이 김태흠 지사를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홍 의장은 1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3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 앞서 “최근 실국원장회의에서 나온 도지사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0일 오전 실국원장회의 중 실국장들이 도의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의원들의 문제 제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질타한 바 있다.
그러면서 특정 표현을 사용했는데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이를 앞다퉈 보도했고, 그것이 소속 의원 48명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문제가 됐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최근 항의 차 도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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