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농업단체와 연일 소통행보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계란산업협회와 현안 논의
"농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위해 현장 소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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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지난 22일 한국계란산업협회와 민생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지난 22일 한국계란산업협회와 민생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의원실)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충남 당진)이 주요 농업단체와 연속 간담회를 갖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 의원은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 및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와 연이어 민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축산업 현장의 고충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전했다.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국가 농정 예산 확충 및 효율적 집행 ▲필수농자재 지원을 통한 농가경영비 보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도매시장 활성화 ▲산불피해 농업인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노만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 정책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식량 안보 강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계란산업협회는 ▲등급란 제도 폐지 제안 ▲난각 농장고유번호 한글표기 변경 ▲계란이력 전산신고제 개선 ▲식자재마트 표준계약서 작성의무 면적기준 변경 ▲식용란수집판매업에 외국인근로자 채용 가능 업종 추가 등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강종성 회장은 “계란은 국민 밥상에 매일 오르는 필수 식재료지만,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기구 의원은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신속히 모색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며 “농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의 대화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주요 농축산 및 해양수산 단체와 지속적으로 민생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주요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어촌 정책 수립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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