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6.3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행한 12.3 내란에 대한 분노와 사법카르텔 척결을 염원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는 여전히 터져나오고 있다.
촛불행동과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검사검사모임)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검사를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권오혁·구본기 공동대표, 오동현 검사검사모임 대표변호사,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함께했다.
이들은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기사건을 은폐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 검사는 사태가 불리할 것 같으니 사퇴라는 방식으로 도주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 둘은 서울중앙지검장, 4차장이라는 고위직에 타고 앉아서, 희대의 사기범 김건희의 주가조작 죄상을 다 알면서도 수사권을 발동하지 않고 불기소라는 방식으로 범죄를 은폐했다"며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국민이 맡긴 수사권을 가지고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창수, 조상원은 따라서 주가조작 범죄 공범들이자 주가조작 사실을 지우는 마무리작업에 수사권을 사용한 범죄자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석열과 김건희의 국정파탄에 대한 국민들의 항쟁을 막아보려고 저지른 내란세력의 근거지에는 이런 정치검사의 윤석열, 김건희 경호원들이 있었던 것"이라며 "이창수, 조상원은 따라서 내란세력의 조직원들이기도 하다.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이창수, 조상원에 대한 수사와 처벌은 내란세력 척결이라는 대선정국에도 맞는 공수처의 임무"라며 "즉각 수사에 나서서 국민적 엄벌에 처하도록 해야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촛불행동은 오는 28일과 31일 각각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내란세력 척결'과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대행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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