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 이해해 달라...충청권 손해 보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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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충청인과 함께 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사진:MBC 회면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충청인과 함께 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사진:MBC 회면 캡처)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 “대전 세종 충청 시민들께서 이해해달라”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해수부 이전은 부산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해수부 이전이 가지는 상징성, 효율성이 대전보다 부산이 훨씬 크다. 비판받더라도 그렇게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권은 행정수도 등 혜택을 보고 있다”라며 “그렇다고 충청권이 손해 보지 않도록 하겠다. 필요한 건 하겠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 “충청에서 이해해 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 문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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