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20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산공항과 관련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라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우리가 바라는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6개월 성과 및 2023년 시정방향’ 관련 브리핑을 갖고 서산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어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과 역시 내년 2월 정도면 나오지 않겠나”며 “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하고, 말고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 이 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 그리고 자신의 공약임을 확인한 뒤 “정책적 판단 측면에서 잘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 시장은 “민선5-6기에 추진했던 일들이 민선7기 답보상태를 보이며 추진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며 “다시 바통을 잡았기 때문에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이 부분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 실례로 대산~당진고속도로와 자원회수시설 등을 언급한 뒤, 시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조례 개정 등 다시 여러 가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입지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공상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그럴 여유가 없다”며 출입기자들과 좀 더 자주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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