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가로림만 해상교량(태안 이원 만대항~서산 대산 독곶리)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력 촉구했다. 그러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가 군수는 23일 오전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 참석 “국도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장기 검토로 되어 있다”며 “이 부분은 우리 태안군민의 염원인 만큼 국도로 승격된 부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 사업으로) 선택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의 경우 국도 승격으로 법적 근거는 마련됐다”며 “국가계획 반영이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사안은 대통령 공약이자 제 공약”이라며 “그런 만큼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가 군수가 제안한 가의도 관광명소화 사업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는 오늘이나 내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전화 연결해 강하게 부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즉석에서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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