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조국혁신당이 오는 10월 16일 실시될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경선에서 장현 호남대학교 교수를 11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장현 교수는 정광일 예비후보와의 결선투표 끝에 승리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조국혁신당 재보궐선거기획단은 전략선거구로 결정된 전남 곡성군과 영광군 두 지역의 경선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간 국민경선 100%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1, 2위를 한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현, 정광일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는데 11일 하루 동안 실시한 결선 투표에서 장현 예비후보가 승리해 최종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장현 후보(1956년 생, 남성)은 호남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재단법인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을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로 확정했는데 지역 특성 상 민주당 조상래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지난 5월 17일 전임 무소속 강종만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벌금 200만 원 형이 확정되어 실시되는 선거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은 전남 곡성군수 후보로 박웅두 후보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로 류제성 후보를 공천했다. 후보자등록기간은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이며, 선거운동은 10월 3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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