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특검법 재의표결 2표 차로 부결

박성재 법무부장관 표결 중 이석…우원식 의장 "국회 무시" 질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오후 5시 열린 국회 본회의 모습.(사진=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7일 오후 5시 열린 국회 본회의 모습.(사진=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7일 오후 5시 열린 국회 본회의의 첫 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김건희 특검법 재의표결이 단 2표 차로 부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 대신 안건을 설명하러 온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표결 중에 이석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김건희 특검법 재의표결 결과 총 300명의 의원들이 투표해 가 198, 부 102로 재석 의원 3분의 2에 단 2표 차로 미치지 못하며 부결되고 말았다. 국민의힘에서도 6표의 이탈표가 나왔던 것으로 보이나 거부권의 방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 대부분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표결 투표를 마친 후 자리를 떠났고 부결이 확정된 후 그나마 남아 있던 의원들도 죄다 회의장을 이탈해 '윤석열 방탄', '김건희 방탄'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안건을 설명하러 온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표결 중 이석해 우원식 의장이 이례적으로 "국무위원이 국회를 무시하고 있다. 이래선 안 된다"고 질타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창간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모닝충청. RS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