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쿠데타 이후 민주당 입당한 충북도민 평소 10배 넘어"

민주당 충북도당, 추천인 '조희대'  25% 차지…"사법쿠데타에 도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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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사진=연합뉴스/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연합뉴스/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파기환송’ 판결 이후 민주당에 입당하는 충북도민이 평소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5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에 충북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재까지 충북도당 입당자가 평소 같은 기간의 열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결연한 의지이자, 정치재판에 대한 분노의 직접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입당 과정에서 추천인으로 ‘조희대’를 기재하신 분이 25%를 차지했다”며 “풍자와 비꼼을 넘어선 울분이며 정의와 공정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저버린 사법부에 보내는 강력한 항의”라고 평가했다.

충북도당은 “깨어있는 국민이 포기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며 “민주당 충북도당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법부의 횡포와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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