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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내놓은 교육 정책은 크게 8가지로 ▲유아·초등교육 국가책임 강화 ▲학생 기초학력 및 학습역량 강화 ▲학생 정서·신체, 디지털 건강 돌봄 ▲초·중·고 시민교육 강화 ▲고등교육 혁신 직업교육을 강화 ▲평생교육을 확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및 유아 사교육 문제 해결 ▲교권 보호제도 정착 등이다.
이 후보는 "유아교육‧보육비 지원을 5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OECD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낮추겠다"고 했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 학교가 함께하는 '온동네 초등돌봄'과 지역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설치해 사교육비 부담도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서‧행동 위기학생에게 검사부터 상담, 치료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디지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지역거점국립대를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해 대학서열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고졸 후학습자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와 '인생 이모작 지원 전환교육 강화' 등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교육위원회'를 설립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주요 교육 현안과 정책을 다루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교사의 불필요한 행정업무을 줄이기 위한 '마음돌봄 휴가' 도입과 교사의 정치활동의 자유도 보장 내용도 담았다.
이 후보는 "자원도 자본도 없던 대한민국이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교육에 있었다"며 "신뢰받는 공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혁신으로 K-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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